광화문 디타워 맛집 추천 - 파워플랜트 매니멀 BBQ 추천메뉴/솔직후기

02-2251-8383
디타워 3층 위치

매일 11:00 - 23:00

파워플랜트는 부자피자, 길버트버거, 코레아노스키친, 랍스터쉑, 매니멀 바베큐와 20가지 크래프트비어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워플랜트에 들어가셔서 자리를 배정받으실 때, 서버직원이 서빙 서비스/셀프 서비스에 대해 물어보실 겁니다. 서빙 서비스는 10%  수수료가 붙습니다. 셀프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각 부스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했습니다.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가 이태원, 가로수길 등의 힙한 지역 중에서도 소문난 맛집을 모아놓은 곳이라 그런지 투박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철제 테이블과 가죽으로 감싸진 의자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은 없지만 흔히 볼 수 없어 색달랐습니다.

각 테이블 위에는 접시, 포크, 나이프가 있습니다. 파워플랜트에서 셀프서비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물, 물티슈, 컵, 휴지 등은 필요한 양만큼 가져왔습니다. 

광화문 디타워 맛집 파워플랜트 메뉴

광화문 디타워에 입점된 브랜드는 매니멀, 부자피자, 코레아노스 키친, 랍스터쉑, 앤이앤길버트 등이 있습니다. 평일 오후 4시쯤 방문했던터라 대기나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지만 재료 준비로 랍스터쉑은 이용할 수 없었고, 부자 피자의 경우 오더 가능한 피자는 3종류 뿐이었습니다.

광화문 디타워 매니멀 메뉴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 매니멀 프로비전스에서 비비큐 치킨 플래터(BBQ Chicken Platter, 19,800원), 스프라이트 3,000원 총 22,800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결제 후 진동벨을 받았고, 20분 정도 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평일 오후 4시, 대기 없었음) 바베큐의 특성상 굽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습니다. 직원의 말을 흘려들었는데 20분이 그렇게 긴 시간인지 몰랐습니다. 그동안 갔던 식당에서 음식이 엄청 빨리 나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주류에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퇴근 후 맥주 한 잔하러 오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먹을 생각이 없더라도 먹게 되는 분위기 조성입니다.

광화문 디타워 맛집 매니멀 메뉴 추천

비비큐 치킨 플래터(BBQ Chicken Platter, 19,000원)는 비비큐 소스, 매쉬드 포테이토, 샐러드, 그릴 치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은 여성분에게 1.2인분 정도로 보였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양이라니, 양이 너무 적어 당황스러웠습니다.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 안의 매니멀은 본점이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로 불리우는 것과 달리 매니멀 프로비전스라는 세컨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본점과 메뉴의 구성도 다르고 본점과 같은방식으로 조리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태원 맛집으로 소문난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본점의 경우 모든 고기는 전기열이 아닌 텍사스에서 주문 제작한 스모커에 참나무 장작을 태운 열기와 연기만으로 조리된다고 합니다.

양이 적어 아쉬운 비비큐 치킨 플래터의 훈연된 닭고기는 살이 굉장히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단순히 닭가슴살을 사용한것 같지는 않고, 뼈를 제거한 닭다리 순살을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본래 닭껍질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닭 냄새 전혀 없이 맛있게 구워진 바비큐 치킨은 거부하기 어려웠습니다. 건포도가 들어있는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고 바비큐 치킨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찹찹 먹으면 꿀맛입니다. 따로 제공된 바비큐 소스는 멕시칸 음식을 먹는 듯 짭잘하니 맛있었습니다. 주문 후 받기까지 20분이 걸렸는데 먹는 데는 10분도 길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파워플랜트 추천메뉴로 추천합니다. 누구에게나 부담없는 메뉴인 치킨인데다 바비큐 소스로 양념되어 그릴한 스모크 치킨은 부드럽고 불향이 나서 식욕 폭발입니다. 퇴근 후 맥주와 함께 드시기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